헬린이부터 시작해 수린이, 자린이, 산린이 등 최근 린이로 끝나는 말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린이는 어린이 할 때의 린이로 어떤 활동을 막 시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초보의 의미가 담긴 단어입니다.

 

예로 들어 헬스를 막 시작한 사람이 어린이 같이 이제 막 적응하는 모습을 헬린이로 지칭해 부르는 거죠.

 

 

 

최근 이러한 린이 단어가 많이들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이러한 형태가 눈에 띄입니다.

 

 

유저들이 헬린이를 태그 한 게시물 수가 무려 134만 건으로 이외의 린이가 들어간 캠린이(캠핑하는 린이)가 14만 건, 자린이(자전거 타는 린이)가 5만 건 등 많은 유저들이 언급,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들어 사람들이 '린이'란 단어를 왜 이렇게 많이들 사용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해 2030 세대는심리적·신체적 위축이 일어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재미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린이'로 같은 취미를 가진 유저들과 집단을 형성하고 공감하며 성취하는 것입니다.

 

'~린이' 이외에도 폐쇄형 SNS인 '밴드'를 이용하여 커뮤니티를 개설해 구성원들 간의 응원과 협력으로 성취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예로 들어 "하루 책 읽기" 모임을 통해 서로 간에 책 읽기를 체크해주고 응원하며 주어진 하루 책 읽기를 완수하는 것으로 2030 세대들이 성취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외에도 '당근 마켓'에서 보이는 지역 커뮤니티 형성이 보입니다.

 

이처럼 커뮤니티가 활발해지고 있는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코로나19로 인해 집 생활이 주로 이뤄지며 주변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이라 예측됩니다.

 

집 생활과 관계없는 생활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심리가 위축되었고 이러한 사람들이 자신의 취미를 통한 성취감과 새로운 커뮤니티, 집단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커뮤니티 형성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 될수록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상 2030 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린이'와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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